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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코파이러버 쪽지보내기 댓글 29건 조회 1,428회 작성일 22-07-0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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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이었네요.


요 며칠 바빠서 일 끝나고 가서 자기 바빴는데..


수요일 점심까지 일하고 휴가를 내버렸습니다.



4시쯤에 집에 들어가서 올만에 배틀그라운드 총질 하시다가..


저녁되니 슬슬 달림신이 발동하여 근질 근질하던 와중  마침 친구넘한테 전화가 옵니당..




나:왜?


친구넘: 잘있었냥.. 뭐 딴건 아니고 올 수 있냐...


나:어디..


친구넘: 부평역으로..


나:이 십장생아.. 내가 어디 있는줄 알면서 오라그냐.. 안간당.,.


친구넘:너 앤 없잖아 슬슬 옆구리 시리지 않냐..? 같은회사 애인데  졸 착하고 이뻐..


나:요즘엔 여자들이 돌로 보인당 끊어랑..


친구넘: 한 번 와랑 그애한테 니 자랑 많이 했어.. 나랑도 오랜만에 볼겸 근냥 친구 만난다는


셈 치고 와랑.. 7시까지 와랑


나:그려 마침 할것도 없공 잠자기도 이른 시간이니..


전화를 끊고 그냥 대충 준비하고 나갑니다.. 차를 타고 인천으로 갑니다..


퇴근시간에 맞물리니 좀 막히네요


부평역 도착..


차는 근처 할인마트 주차장에다 세워두고 역 앞으로 갑니다..


친구넘 나와 있네요.


오랜만에 본 거라서.. 좀 반갑네요.ㅎㅎ


나:졸 오랜만이네.. 잘지냈냐?


넘:그래 오랜만에 보니 돼지가 됬구낭 ㅋㅋ


나:뭐? 그래 요즘 놀고 먹고 마시고 싸서 좀 살이 불었다..근데 어떤애인데 갑자기 불러내면


어쩌냐..


넘:그냥 앤 없는 넘 구제 시켜줄라고 불렀다 형님에게 감사 하다고 해라..


그래도 울 회사에선 인기 많은 애다..


나: 그래? 그래 심심한데 뭐 .. 그래도 기름값은 줘라잉.. 귀찮은데 겨우 나왔당..


넘:나중에 나한테 고맙다고 해라..ㅋ


나: 같은 회사 다닌다면서 왜 같이안왔어?


넘:집이 근처인데 집에 갔다 온다고..


친구넘이 전화 받더만 잠시 기달리라고 해놓고 역 안으로 들어가서 좀 있다가 여자 한분이랑


같이 나오네요.


전체적인 스타일은 키는 165정도에 머리는 어꺠까지 내려오는 생머리에 약간 웨이브


옷은 발랄하게 입고 나왔네요 퍼블릭 기준으로 중중정도 근데 뭐가 이쁘다는건지..


친구넘이 간단하게 소개 시켜주고 자기는 다른 일땜에


가봐야 한다고 해서 가고..


나:배고프지 않아여? 어디가서 밥이나 먹죠..


녀:그래요 뭐 좋아하세요?


나:저는 한식이 좋은데요 근처에 맛있는데 없나...


녀:매일 밥 먹잖아요 가끔은 다른걸 먹어줘야 해요 제가 아는데 있으니 같이가요


마지막 한 마디가 찝찝하더라니 .. 왠 처음보는 이상한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갑니다.


손님들이 좀 있네요 10분정도 대기후에 자리를 잡고 그녀 이거저것 시킵니다.사실 저는


첨 온지라 한식하고 일식을 좋아해서...그냥 먹을만한거로 근데 가격이 좀 나오네여


양식이라고는 돈가스밖에 모르는 저로서는..


기다리면서 하는 말...


녀:여기는 이게 맛있고 저게 괜찮고... 등등..


나:예 그래요 자주 오셨나봐요..


녀:가끔 와요..친구들이랑..


그러면서 이야기 하는중에 밥이 오네요 먹으면서 본격적인 이야기..


녀:XX에 사신다고 들었는데 거기 별로 안좋던데요.. 사실만 하세요?


나:예 좋은 동네에요.


원래 말이 좀 없고 약간 귀찮아서 나온지라 그냥 성의없게 대답만..


녀:과장님이(친구넘) 그러는데 여자 많이 안만나 보셨다고 그랬는데 맞으세요?


나:(속으로 웃으며 )예 제가 좀 바쁘고 그러다보니..


사실 한 사람하고 연애를 좀 오래해서 많이 만날 뭐가 없었지요 뭐 가끔 바람도 잠시


했었지만..뭐..


녀:난 여자를 많이 안만난 삶이 좋더라.. 여자한테 잘보일려면요 선물을 많이 해주셔야 해요..


좋은데도 많이 데려가고..


나:아 예.. (그런 이야기는 첨 듣는데 날 아주 뭘로 보는구만..)


지가 선생인듯 저한테 가르칠려고 합니다.. 참..나..


녀:그런의미에서 첫만남에서의 선물이 중요해요 저는 어떤선물해주실래요??


밥 먹다가 먹은게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줄 알았네요  머지 이년은?? 이란 말을..겨우 삼키며


나: 선물이요?  우리 아직 아무 사이도 아닌데??


녀: 그러니까요.. 시작하는 맘으로  사러가요~~~


앞에 먹던걸 얼굴에 비벼주고 싶었으나 친구넘 입장도 생각해서..나중에 주거쓰..


막 때쓰기 시작하는데 옆에서 쳐다보고 x팔려서 알았다고 진정 시킨뒤에 밥 먹자고 한 후에..


녀:차 타고 오셨죠?


나:예..


녀:요즘에 버스나 지하절은 못타겠더라구요..


아까 타고온거는 뭐냐 그럼..


나:그럼 차 한대 사세요..


녀:나는 남자친구가 출퇴근 시켜줬음 해요 예전 남친이 그랬어요..


나:아 예 좋으셨겠네요..(아이 10팍 그냥 나가버려 구럼 그 남친이랑 계속 사귀지 그랬냐..)


녀:근데 차가 좋지 않아서 쪽팔리더라구요. 최소한 bmw10 시리즈는 되야 쪽안팔리죠..


(어?? 머지? 이 뷔잉신은??? 비엠10???비에에엠 시이이이입??)


이빠이 짜증은 났지만 덕분에 이냔의 상태를 약간 파악한 나는..


나:예 그정도는 타고 다녀야죠..애예...


녀:그 쪽도 그렇게 생각하죠? 근데 그 쪽 차는 뭐에요?


나:GXx입니다..


녀:에이 국산차는 별로인데..


나:(그래도 국산차인지는 아네..) 그.그런가요??...


녀:국산차는 차도 아니잖아요 누구나 맘만 먹음 탈 수 있는거 외제차는 능력있는 사람들의


상징이라고 생각해요..


순간 주먹을 들고 싶은걸 꾸욱 참으면서.. 정신상태가 약간 간애라고 단정 지으면서 속으로는


친구넘 주거쓰를 연발하게 되네요..그래도 그냥 가면 예의가 아닌지라..


밥 먹고 간단하게 맥주 마시자고 하니 자기는 양주 체질이라네요 그중에서 잘마시는게


발렌타인 45년산을 좋아한다고..근데 발렌타인 45년이라는게 있었나...


그래서 회사 회식때도 아픈척 하면서 빠지거나 집안일이 있다고 빠지거나 그런다더군요..


글구 100일때 선물로는 다이아를 선물로 받아야지 진짜 남자가 자기를 사랑한데나..뭐..


생일때는 자기 친구들 모여서 가라오케를 가야되고 모든 돈은 남자가 내야되는거며..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사는거라며..별 말도 안되는 이야기 하구 진짜 따귀 한대 때려주고


싶더군요.. 정신차리라고.. 이런 정신상태로 어찌 사회생활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밥만 먹고 일 있다고 그냥 갈려고 했더니 선물 사주고 가라고.. 이게 미쳤나...


그냥 담에 만나면 사자고.. 가는길에 친구넘한테 전화 하면서 이야기 하니 자기도


그런애인줄 몰랐다고 회사에서는 잘한다고 그러는데... 괜히 시간만 낭비하고..


아님 이 여자분이 제가 맘에 안들어서 일부러 그랬을지도 아님 원래 그러든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많이하구.. 참...


모르겠네요.. 친구랑 같은 회사라 싫은소리는 못하고.. 아까운 시간만 버렸네요..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그리고 또 떠올라서 짜증도 나구요...


이 머같은 경험담은 여기까지만 쓸게요..


담엔 좋은 글 들고 오겠씁니다.

댓글목록

text님의 댓글

profile_image text 쪽지보내기 작성일

안 좋은 기억은 잊는 게 좋아요 나만 손해

kjjj0101님의 댓글

profile_image kjjj0101 쪽지보내기 작성일

ㅋㅋ 그런 x는 자존감을 없애버려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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